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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상처받을 줄 알면서도 주의하지 않고, 자신의 무심함과 예의 없음을 상대의 예민함으로 돌리는 사람의 문제지, 당신의 문제가 아니다.”

이 책을 펼쳤던 건 아마도 이런 문장을 읽고 싶었던,
이런 말을 좀 내가 들어보고 싶었던 것 같다.

‘어른의 어휘력(유선경)’을 읽을 때에는
그 사람, 인간미가 부족하거나 눈치가 없어서가 아닌,
어쩌면 ‘어른다운 어휘력’이 부족한 탓일 수 있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그러한 타인을 이해해보려 했고,
이 책에서는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나’만의 문제는 아니었음을, 내 편을 들어주는 것 같아 그냥 고맙기도 했다.

사람은 보통 타인이 바라보는 ‘나’와 내가 생각하는 ‘나’ 사이에 얼마간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는데 요즘엔 (사춘기를 앓기라도 하는 것인지) 그 간격이 꽤나 커졌다는 것을 느끼기도 했고, 때마침 이 책을 읽게 되어 ‘자존감의 디폴트 값’을 높여 ‘자존감의 안정성을 구축’해야겠다고 새삼 깨닫기도 했다.

‘따로 또 같이 살아가는 현명한 개인주의자가 되려는 노력’을 위해 심리학 도서에 눈길이 자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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