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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침잠을 포기하고 새벽같이 출근하고 있다.
수업 중에도 꿈속을 걷고 있는 것만 같은 피곤함에 젖어드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을 놓지 못하고 있는 책이다.
예상했던 대로인 것도 있지만, 아닌 것이 훨씬 더 많다.
책속의 '나'가 이해못할 소용돌이에 나도 휘말려들어가는 기분.
제목만 접하고선 왠지 끌리지 않았는데
학생에게 우연히 빌려 읽은 뒤로 책장이 마구마구 넘어가 결국 인터넷으로 급하게 사고야 말았다. ㅋㅋ
어떤 식으로 전개될 지, 지금으로선 확신할 게 없지만 이야기 전개에는
확실히 "하루키"라는 그 사람만의 매력은 있는 것 같다.
책 읽기 좋은 가을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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